(열린도서관 Newsletter No.2) 82년생 김지영 외

by 남일 교장 posted Nov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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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도서관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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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네 살 전업주부, 김지영 씨. 세 살 난 딸 정지원과 세 살 많은 남편 정대현 씨와 서울 변두리 전세 아파트에서 오붓하게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그녀는 남편에게 “나는 작년에 죽은 동아리 선배 차승연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시댁 식구들에게 본인이 실은 친정엄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이체 유탈, 빙의 화법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가 식겁했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불평등, ‘독박 육아’의 현실 등을 사실적으로 다뤄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바로 그 책, <82년생 김지영>이 입고 됐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책 한 권, 더 소개할께요.

인생은 마음대로 안됐지만 투병은 내 마음대로 됐다는 작가 윤지회의 그림 일기 <사기병>.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책입니다.

 

두 돌 아이 엄마가 어느날 위암 4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실화입니다. 작가 본인이 SNS에 올려서 알려졌죠.

위를 거의 제거하는 힘겨운 수술, 힘겨운 나날……상상만해도 마음이 아픈…. 그러나 이 책은 담담합니다. 담백하게 소소하게 깔끔한 카튠으로 예쁘게~ 이렇게도 책을 쓸 수 있군요!

 

든든한 책 두 권. 이번주에 빌려가실 수 있는데요, 원하시는 분은 도서 예약 부탁드립니다.

신간은 도서관 이용하시는 도서관 회원님들이 먼저 보실 수 있게 예약신청으로 돌려본 뒤, 나중에 도서관 함에서 학부모님 누구나 보실 수 있게 비치합니다. 

도서관에서 대여하실 때 이메일을 남기시면 자동으로 회원 가입이 됩답니다.

 

원하시는 분, 도서 예약 부탁드립니다.

도서관 테이블에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못 빌리시면, 일주일 뒤에 순서대로 예약 걸어드릴게요.(신간은 1인 한 권)

 

신간은 최대 대여기일이 1주일임을 유념하시고요.

베스트셀러 신간들, 매주 조금씩 풀겠습니다. 본 뉴스레터를 참고해주세요.

아시나요? 책 읽고 독후감 보내주시면 카페테리아 음식 교환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독후감은 맘 편히 쓰세요. 자유롭게, 단 본인 창작물)

 

KSNE 도서관, 양수연 교사 드림. (jazzlady@gmail.com)